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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식연필깎이 (E5114B-MP-USB)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작년 11월말에 육칼이 마지막 포스팅 후로 상당한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았고 여러가지 일들을 겪은 후에.. 이제 다시 자리에서 훌훌 털고 일어났네요.

블로그도 개편하고 새롭게 새기분 새시작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연필을 사용할 일이 있어 소형 연필깎이를 사용하다가 자꾸 심이 부러져 어린시절 쓰던 샤파 연필 깎이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비싼가격에...그 가격이면 차라리 전동 연필깎이를 사야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검색하던 중 이 모델을 찾았습니다. 모델명은 INOVA사의 Automatic Pencil Sharpener지요.

상당히 오래전에 구매를 했는데 찾아보던 어떤 블로그의 후기에서 내구성도 좋고 오래가고 편하다고 하여,

그 후기를 믿고 구매를 하였는데 어디서 그 포스팅을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출처를 남길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구매한 전동연필깎이 포스팅 본격적으로 시작해 봅니다.




언박싱


항상 택배가 오는건 기다려지고 설레는 법이지요.

신속하게 배달온 택배를 열어 봅니다. ▼




먼저 칼질이 필수겠지요? 

과감하게 열어봅니다! ▼





택배 박스를 열면 이런 패키지가 나오네요. 

뭔가 굉장이 옛스럽습니다! ▼



간단한 설명과 함께 어떤 품명이며 주의사항이 써있어요! 

기본적인 가전제품의 주의사항대로 사용하면 충분합니다.▼





전동식연필깎이


박스에서 꺼내면 USB케이블과 본체하나가 달랑 들어있네요!

뭔가 군더더기가 없어서 좋습니다.▼





비닐에서 벗기면 아래와 같이 묘한 디자인의 연필깎이가 나옵니다.

크롬으로 뒤덮힌 앞부분은 뭔가 중국느낌이 물씬납니다! ▼






이부분에 동봉되어있는 케이블로 전원을 공급한 뒤, 전면 구멍에 연필을 넣으면 예쁘게 연필이 깎입니다.▼





옆모습 디자인은 이런모습입니다. 약간 고급져보이는척 하는 싸구려같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지요.▼



연필을 깎이는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보았는데요.

영상에서 보다시피 고정성이 약해서 조금 불안불안한 부분이 있긴합니다.

그리고 다 깎이면 자동으로 멈춤기능이 없어서 어느정도 깎였다 싶으면 빼야하는 점도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







총평


제가 어렸을때의 연필깎이는 직접 손으로 돌리거나 샤파 연필 깎이처럼 고정하고 돌리는게 전부 였습니다.

그런데 세상의 발전이 계속 됨에 따라 자동으로 연필을 깎아 주는 이런 물건이 나오는 시대군요.

출시 된지  꽤 되었는데 제가 눈치못채고 이제야 알게 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편한건 아닙니다.

빠른속도로 힘과 시간을 들일 필요 없이 깎는건 정말 매력적 입니다만, 다른 단점도 있습니다.

일단 기기 자체가 너무 가벼워서 고정이 불안정합니다.

그래서 기기가 연필을 깎으면서 돌아가는 힘을 이기지 못해 여기저기 요동을 치는 경우가 허다하여,

다른손으로 고정 후 깎는게 더 났습니다.

두번째 단점은 연필깎는 스타일이 모두 고정적 입니다.

뾰족하게 깎거나 더 뭉툭하게 깎는건 불가능하고, 무조건 하나의 스타일로만 깎이는게 참 아쉽더군요.

(미술을 하시는 분들은 특히 자동 연필깎이는 피해야 할 듯 합니다.)

그 외에는 자동으로 편하고 신속하게 연필을 깎으면서, 연필심이 부러지지도 않도록 하는 매우 매력적인 연필깎이입니다.


정리하자면,


장점

1. 자동으로 연필을 깎아줌

2. 빠름

3. 더이상 편할수 없다

4. 샤파대비 비슷한 가격


단점

1. 너무 가벼워서 고정성이 불안정하다

2. 연필일 깎이는 스타일이 하나로만 고정

3. 재질이 약간 싸구려틱 하다


정도로 정리가 되겠습니다.

구매한지 꽤 되어서 어디서 구매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아 출처를 남기기가 어렵네요;;

포털검색사이트에서 전동연필깎이라고 검색하시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