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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Air pods (에어팟)

category APPLE/APPLE Device 2017. 5. 27. 22:02



Air Pods (에어팟)




새로운 직장에 출근하면서 무선 이어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버스를 타면 꼭 한번씩 이어팟의 선이 어디에 걸리거나 어떤 어르신께서 선을 잡고 당기시더군요...

그래서 무선 이어폰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에어팟이 처음 나왔을 때 부터 군침을 흘리고 있었지만 비싼 가격과 뇌수가 흘러내린 듯한 디자인에 이걸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출근길과 퇴근길에 이런 봉변 아닌 봉변을 당하다 보니 무선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구매를 하기 위해 여러 매장에 재고가 있는지 문의를 하였는데...

이게 또 구하는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다행이 조금 멀리 있는 동네에 에X샵에서 재고가 당일 들어온다고 하여 총알같이 가서 하나 구입해 왔지요.

에누리 없이 219,0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현재 공홈에서 주문을 하면 6주가 걸린다고 하여 6주팟이라는 오명이 있기도 합니다.)

재고가 얼마 없어 구하기 힘든 에어팟을 구매하기로 한 당일에 구하는 행운에 기분도 좋고 하여 바로 리뷰를 시작합니다!









Air Pods






동탄 이X트 에X샵에 들어온 따끈따끈한 재고를 바로 구매하여 가져왔습니다!
집 주변에 아무리 전화를 돌려봐도 재고가 있거나 혹은 재고가 들어올 예정이 언제인지 말해주는 곳이 없었으나,
유일하게 당일 재고 들어온다고 이야기 해준 곳이 바로 동탄이었지요.
꽤 거리가 되었으나 개의치 않고 바로 출동하여 득템 하여 왔습니다.
사족입니다만 영수증이 없으면 나중에 교환이나 환불, 애프터 서비스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꼭 영수증을 챙겨두세요!
무상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부분을 영수증이 없다면 비싼 비용으로 구매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 박스의 앞면에는 에어팟 본체의 모습이 프린팅 되어있지요. ▼









박스의 뒷면입니다.

케이스에 들어가 있는 에어팟과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 할 수 있다는 그림을 직관적으로 프린팅 해두어,

매우 직관적으로 사용방법을 알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








그럼 개봉해 보겠습니다!

자주 보던 커터가 등장 하여 에어팟 박스를 둘러싸고 있던 비닐을 잘라냅니다. ▼










박스를 열게 되면 아래와 같이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라고 프린팅 되어있는 매뉴얼 박스가 보입니다.

매뉴얼 박스를 정독해보았지만 딱히 읽어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내용물을 모두 꺼내 보았습니다. 

죄측부터 매뉴얼, 에어팟 케이스, 라이트닝 케이블이 되겠습니다. 

물론 에어팟 케이스 내부엔 에어팟 본체가 들어있지요! ▼










케이스는 일반 애플제품과 마찬가지로 반투명한 비닐로 덮여있습니다.

새하얀 케이스의 모습이 마음을 설레게 하지요. ▼










뒷면으로 뒤집어서 보면 반투명한 비닐을 벗길 수 있게 접착되어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를 잡고 접착 된 부분을 살살 떼어주면 에어팟 케이스를 꺼낼 수 있습니다. ▼










드디어 꺼낸 에어팟 케이스 입니다.

처음 발표할 때 부터 유심히 봤지만 앞으로 보나 뒤로 보나 꼭 치실 케이스 같이 생겼습니다....▼

(언젠가 오X비 스티커를 구해서 붙여주고싶네요!! 도난방지용으로...)










케이스 하단을 보게 되면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는 라이트닝 포트가 있지요.

처음 케이블을 삽입할 때 조금 빡빡한 면이 있습니다만 몇번 넣다보면 부드럽게 삽입이 됩니다. ▼










케이스의 후면의 모습입니다.

후면에는 버튼이 하나 있는데, 이 버튼이 페어링 버튼이라고합니다.

그런데 저는 저 버튼을 누르기도 전에 이미 페어링이 되어버렸는데요...

먼저 눌렀던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










기존에 쓰던 i Phone 6s의 번들 이어팟과 비교 사진입니다.

케이블이 없다보니 케이스가 더 작고 간편해 졌지요.

한가지 불편한 점은 리모트 컨트롤러가 없다보니 모든 제어를 'Siri'의 음성으로 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물론 편하긴 합니다만 아직까진 주변에 돌아다니면서 'Siri'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게되면 어색한게 사실이지요. ▼









드디어 등장한 에어팟 본체입니다.

치실케이스 뚜껑 열듯이 열면 에어팟이 아래 사진과 같이 수납되어있지요! ▼









케이스에서 처음으로 꺼내본 에어팟의 모습입니다.

성능과 기능은 정말 현존하는 모든 블루투스 이어폰중에 최고이지만 디자인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귀에다 꼽고 있으면 꼭 뇌수가 흘러나오는 듯한 디자인은 많이 아쉽지요.

하지만 그 안에 들어가있는 배터리의 성능을 생각한다면 제 입장에서는 감수할만한 사항이지요. ▼










당황스럽게 했던 페어링 버튼도 누르지 않았는데 페어링 된 에어팟의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사용하는 기기 근처에서 케이스 뚜껑을 열면 연결된 기기의 하단 보드에 에어팟 배터리 상태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에어팟을 꺼내 귀에 착용하고 음악, 영상, 통화, Siri 등 편하게 이용하시면 되지요.

귀에 착용하신 뒤 에어팟 본체를 두번 두드리면 Siri가 실행이 됩니다.

전화가 오는 경우에는 전화를 받는 기능과 통화 종료의 기능을 하게됩니다. ▼











총평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하고 구매를 한 에어팟.

걱정한 것 보다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배터리 타임과 음질이 정말 마음에 들었지요.

유선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음질로 들을 수 있는 무선 이어폰이 개발된 건 정말 신의 한수였지요.

거기다 케이스 포함 배터리 러닝타임이 24시간이라는 점은 최고로 마음에 들었지요.


하지만 아쉬운건 역시 디자인입니다... 애플답지 않다고 할까요.

뇌수가 흘러내리는 에어팟은 매우 아쉽지만 나중에 더 발전하여 예뻐질 다음 세대 에어팟을 기대해 봅니다.










참조


◇ 애플스토어 - 링크

◇ 이마트 에이샵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