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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E] COMPANION 20 (보스 컴패니언 20 - Part. 2

category ETC/Device 2018. 8. 21. 06:55




보스 컴패니언 20(BOSE COMPANION 20)

약 1주일 가량 보스 컴패니언 20을 사용하면서 느낀 장담점을 정리하는 두번째 포스팅 입니다.

역시 예상대로 가장 큰 장점은 컨트롤 포드의 존재 였습니다.

그전 사운드스틱3를 사용하였을 때는 음량이 어느정도 크기 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미 소리가 나온 뒤에 조절을 하였습니다.

거기다 터치 방식이었기에 어느정도 줄여지는지 어느정도 키워지는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이번 컨트롤 포드의 경우 직관적으로 돌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음량 조절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거기다 중앙에 은색 부분을 터치하게 되면 음소거가 되고, 다시한번 터치하면 음소거가 해제 되기 때문에 일시적인 음소거가 필요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편의성은 컨트롤 포드가 정말 좋았습니다.


음질 관련해서는 그전에 쓰던 스피커가 사운드스틱3였기 때문에 기준을 잡고 이야기를 하자면,

위성 우퍼가 없기 때문에 저음이 좀 빈듯한 소리가 나는 느낌이 납니다.

음량을 어느정도 키우면 보스 특유의 강한 저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 부분은 아닙니다만,

음량을 크게 들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컴패니언 20은 추천할 만한 디바이스는 아닙니다.

음량을 작게 하면 빈 깡통소리 같은 느낌의 음색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알맹이가 차있던 보스의 음색은 어느정도 음량을 키워줬을 때 들을 수 있습니다.










BOSE Companion 20 리뷰


무엇보다 편했던 점은 컨트롤 포드의 존재입니다.

그동안 사운드스틱3의 음색에는 크게 불만은 없었지만 좁은 책상에 우퍼 셋팅하고 음량크기에 대한 피드백을 전혀 알수 없었던 점에 비해 컨트롤 포드는 직관적으로 음량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중앙의 BOSE 음각 되어있는 부분을 터치하게 되면 음소거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에 편리합니다. ▼




















그리고 우퍼가 없는 2채널 임에도 불구 하고 선명한 저음을 표현해주는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아직 길들이기가 마무리 되지 않아서 제대로 파악할 순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자연스러운 저음과 따뜻한 음색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들을 수 없는 점이지만 책상에 고정해 두고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매우 좋습니다. ▼










총평


길들이기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영화나 음악감상하는데 있어서 매우 만족 스럽습니다.

일단 따뜻한 음색과 컨트롤 포드의 편안함은 최고의 장점입니다.

2채널에서 이정도 사이즈에서 이정도 저음을 뽑아내는게 가능한가 싶기도 합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스피커 모양이 약간 위를 바라보는 방향이다 보니 책상을 상당히 많이 잡아먹습니다.

그리고 보스가 저음과 따뜻한 음색을 강조하는 브랜드다 보니 취향을 많이 탈 수 있습니다.

약간 인위적인 저음은 길들이기가 마무리 되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긴 합니다만,

아직까지는 인위적인 느낌이 듭니다.

블루투스 모델이 아니다 보니 블루투스를 원한다면 사운드링크 미니 같은 모델을 사용하는게 났습니다.

게다가 사악한 국내 가격은 지갑을 닫게 하기엔 충분합니다.

해외 직구를 노려보는게 방법입니다.


책상위에서 범용으로 사용하기에 매우 괜찮은 스피커를 찾는다면 보스 컴패니언 20은 매우 좋은 선택이 될 것 입니다.

물론 가격을 생각하지 않는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