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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 수마트라 원두


커피를 즐기다 보니 핸드 그라인더로 갈아서 직접 내리는 핸드 드립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문적인 바리스타 분들이 내려주는 드립 커피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나름 맛있게 내려서 먹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 즐기는 원두는 스타벅스의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입니다.

수마트라는 궁금해서 한번 먹어 보기 위해 구매를 하였습니다.

예전에 VIA로 나온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를 마셨을 때, 정말 맛있고 복잡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던 기억에

지금도 원두는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를 즐겨 찾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 수마트라



스타벅스에서 구매하고 집으로 가져와서 바로 개봉하였습니다. 

쇼핑백에 담겨 있는 커피들의 향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










좌측이 수마트라, 우측이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입니다. 

포장이 수마트라는 어두컴컴하고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는 은색입니다. ▼










수마트라는 다크로스트 입니다.

맛과 향이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에 비해서 강한 편 이고 쉽게 설명하자면 쓴 커피 입니다. 

처음 드립해서 먹었는데 생각 보다 엄청 진하고 강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는 미디움 로스트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맛 입니다.

쓴맛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커피입니다. ▼










제가 커피를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이미 먹으려고 개봉을 한 커피의 경우 향이 지속적으로 날아가 버립니다.

물론 포장안에 있더라도 향이 날아가는건 마찬가지긴 합니다만 더 빠르고 신속하게 날아갑니다.

그래서 저는 유리병을 구매하여 아래와 같이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










총평

카페에서 한잔 두잔 마시다보니 어느새 맛이 들어서 집에서 까지 드립 해 먹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집에서 내려 먹는 커피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내가 좋아하는 맛을 찾아 갈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같은 원두라도 내리는 시간이나 물의 양 등에 따라 커피맛이 천차 만별로 달라지는 걸 느껴보니 어느정도 자기 취향에 따라 농도 조절이나 내리는 시간을 조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마트라의 경우 처음 커피를 접하거나 진한 커피에 익숙치 않은 분들에게는 너무 강할 수 있습니다.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의 경우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로 생각 됩니다.

전문적인 용어로 바디감이나 산미 등은 각자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쓴맛이 강한 정도만 서술 하도록 하겠습니다.


단점이라면 두말 할 것도 없이 원두를 가는 수고와 커피를 내리는 수고를 해야 하는 것 입니다.

전동 그라인더가 있다면 쉽게 갈아서 쉽게 내려 먹을 수 있겠지만, 만약 핸드 그라인더 라면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거기다 힘이 들기도 하고 생각보다 중노동 입니다.

그리고 규격화 된 전문적인 맛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패 했을 경우... 매우 맛이 안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장단점이 있지만 원두를 구매하여 핸드드립을 해먹는건 매력적 입니다.

아직 핸드드립 커피를 접하지 못했다면 한번 접해 보는걸 추천 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