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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육개장 칼국수

category EPICURISM 2016. 11. 27. 20:04



육개장 칼국수



집에서 심심하고 할일없을 때 가끔 사람은 라면이 땡기기 마련이지요.

장을 보다가 눈에 띈 황금색 포장지의 육개장 칼국수가 눈에 띄었습니다.

요즘 맛있다고(?) 소문이 난 육개장 칼국수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과연 소문(?)처럼 맛있을지는 먹어봐야겠지요?







육개장 칼국수 포장


제 시선을 사로잡은 황금빛(?) 육개장 칼국수의 포장입니다.

'육칼'이라고 크게 써있는게 참 마음을 뒤흔드네요.

요즘 포장이 참 어마어마 합니다... 화려하고 눈에 띄고! ▼





뒷면의 모습이에요.

육개장 칼국수에 대한 소개와 조리법이 나와있습니다.  





조리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물 500ml(종이컵 3컵 정도)를 끓입니다.

2. 면, 액상스프, 건더기를 같이 넣고 5분간 더 끓여줍니다.

참 쉽죠? 








육개장 칼국수 조리




이제 끓여서 먹어보겠습니다!

일단 물을 팔팔 끓여야 겠지요? 약 500ml의 물을 넣고 팔팔 끓을 때 까지 기다려 줍니다.

(눈대중으로 물을 넣은건 비밀이지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 액상스프, 건더기를 모두 넣어줍니다!

생각보다 면이 두꺼워서 정말로 5분을 끓이지 않으면 면이 제대로 익지 않으니 조리법대로 5분을 끓여주는걸 추천합니다. 







그냥 일반 라면을 끓일 때는 그냥 눈대중과 느낌으로 끓이는 편입니다만,

이번 '육칼'의 면의 두깨를 보고 조리법대로 끓여보자는 생각에 저는 타이머를 이용했습니다!

5분을 맞춰두고 딱 건졌더니 면이 참 너무 퍼지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고 제대로 익더라구요~ 









5분의 인고의 시간 끝에 완성 입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면이 푹 퍼져버리니 얼른 꺼내 줍시다.▼







육개장 칼국수



완성된 육개장 칼국수의 모습입니다!

제가 사진찍는 기술이 부족하여 굉장히 뭐가 없어보이긴 합니다만 면발이 참 이쁘게 잘 익었지요?

국물은 육개장 맛이 나는듯 안나는듯 애매하긴합니다만 맘에 듭니다.  






탱글탱글 쫄깃쫄깃한 면의 모습이에요.

면을 잘 삶으면 정말 맛있는 라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총평


많은 라면들 중에 이슈가 되는 라면은 이유가 있는법 이지요.

그런데 육개장 칼국수는 왜 이슈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맛있긴 합니다만 그렇게까지 이슈가 될 정도로 맛있는건지는 글쎄요...뭔가 마케팅의 빨이 좀 강한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리시간에 맞춰서 조리하지 않으면 맛있다고 느끼기 힘든느낌이구요.

거기다 맛대비 가격은 너무 비싼게 흠 일까요?

뭔가 잘못 끓이면 이도저도 아닌 라면도 아니고 칼국수도 아닌 면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잘 끓이면 맛있는 라면이긴 하니 한번정도는 먹어볼 만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점

1. 쫄깃한 면

2. 풍성한 건더기

3. 응용하기 편한 구성


단점

1. 비싼 가격

2. 액상 스프의 연함

3. 긴 조리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