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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밴드] 밀레니즈 루프(카피)

category ETC/Device 2018. 2. 23. 19:26



밀레니즈 루프(카피)



애플워치를 구매하고 나서 가장 큰 문제점은 정품 실리콘 밴드가 불편했다는 점 입니다.

밴드자체의 퀄리티는 좋긴합니다만 제 손목이 애매한 굵기 인지 너무 꽉 조이거나 너무 헐렁하거나 하였습니다.

애플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밴드를 찾아보았으나... 가격이 너무나 마음이 아플정도로 비쌌습니다.

이번달에만 구매한 물건이 꽤 되기에 지갑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저는 쿠X을 뒤져서 애플워치 호환 밴드를 찾았고,

그중에 마음에 드는 물건을 3개 구매하였습니다.


그중 하나인 밀레니즈 루프(카피) 블랙에 대해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밀레니즈 루프(카피)




포장자체는 매우 심플합니다.

그냥...시장표 느낌의 봉투 안에 밴드만 덩그러니 들어있었습니다.

조금 당황스럽습니다만 내용물만 훌륭하다면 포장은 뭐...▼




















포장지에서 꺼내본 밴드의 모습입니다.

이거 왠걸 밴드의 질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꽤나 촘촘 하고 부드럽게 휘어지면서 견고함도 꽤 단단합니다. ▼










좀더 확대해서 찍어본 밴드의 모습입니다만,

정품 밀레니즈루프를 실제로 본적이 없어서 그렇지 사진상으로 봤던 밀레니즈 루프와는 거의 흡사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




















애플워치3 구매시 같이 동봉되어있던 정품 실리콘 밴드와 비교입니다.

실리콘 밴드의 경우 퀄리티는 매우 좋지만... 뭔가 손목에서 고정이 안되고 너무 꽉 조이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반면 밀레니즈루프(카피)의 경우 적당히 조이지 않으면서 딱 고정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




















애플워치에 착용해본 모습입니다.

스페이스 그레이의 케이스 색상과 함께 매우 잘 어울리는 검정색입니다.

크게 이질감도 없고 고정성도 매우 좋습니다. ▼




















손목에 착용해 본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간결한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



















손목을 고정해 주는 밴드의 부분입니다.

밀레니즈루프(카피)의 끝의 마감부분에 자석이 있어서 사용자가 하는 만큼 고정이 됩니다.

이부분 덕분에 너무 조이지도 않고 너무 헐렁하지도 않은 손목에 딱 맞는 셋팅이 가능합니다. ▼




















밀레니즈루프(카피)의 옆모습입니다.

저렴하게 구매한 카피모델 치고는 퀄리티가 매우 좋습니다. ▼












총평




애플워치를 사면서 밴드 구매는 인지상정이었습니다.

물론 애플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밀레니즈루프 정품의 경우 ₩255,000 으로 매우 비싼 가격입니다.

가격에 비해서 퀄리티도 매우 좋을것이고 실제로 그런 리뷰를 많이 보았습니다만...

먼저 애플워치를 구매하면서 나가게 되는 비용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미 제가 구매한 애플워치의 경우 ₩469,000 이란 비용이 나갔기 때문에 더이상 지출을 늘리기엔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었지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불편한 정품 실리콘 밴드를 뒤로하고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구매하고나서 많이 걱정했던 부분은 너무 싼티 나지 않을까? 와 내구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생각보다 튼튼 헀으며, 싼티도 나지 않고 꽤 퀄리티를 보여줬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포장이 너무 허술해서 파손의 걱정이 좀 있었지만, 아무 파손없이 와줘서 매우 고마웠습니다.


정리하자면


장점

  • 매우매우 저렴한 가격

  • 정품대비 나쁘지 않은 퀄리티

  • 편한 착용감 


단점

  • 매우 허술한 포장

  • 약간의 유격 (이건 정품 실리콘 밴드도 마찬가지라 크게 상관은 없어 보입니다.)

정도로 정리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쿠X에서 17,500에 구매하였습니다만, 지금은 품절되어 더 비싼 가격에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