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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Macbook Pro 15inch 2017(CTO)

category APPLE/APPLE Device 2018. 2. 25. 23:11



Macbook Pro 15inch 2017 (CTO)



드디어 왔습니다.

그동안 노인학대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2013early 맥북프로레티나 15인치를 어마어마하게 굴렸습니다만,

CTO로 시원하게 결제한 Macbook Pro 15inch 2017 이 왔습니다.

이런거 포스팅 할때 이래 저래 말이 많으면 보시는 분도 지치고 쓰는 저도 지치기에 바로 사진 나갑니다.






Macbook Pro 15inch 2017 (CTO)


결제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박스가 드디어 왔습니다.

여담입니다만 배송사가 TNT더군요...

제가 업무상 퇴근이 늦어서 집에서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부재중이면 고객에게 전화를 해주고 어떻게 할지 솔루션을 제시를 해줘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다가 제가 배송조회상 뜬 고객 부재중 메시지를 확인 하고,

고객센터에 전화했습니다.

고객센터에서 하는말은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게 없다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찾으러 간다 하였더니 찾을수 없다는 이야기만 하고..다음날 오전중에 배송지 위치 변경하여 다음날 오전에 가져다 준다고 하여 기다렸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었는데, 인수인계가 제대로 안되었는지 부재중이면 가져다 줄 수 없다, 찾으러 오는건 가능하다는 소리만 앵무새 처럼 반복하더군요...

찾으러 간다고 하고 14:00~16:00 사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약속까지 잡았더니, 10분쯤 후 전화가 옵니다.

전날 밤 안내 해준대로 있는곳으로 배송해 준다고 하였지요...

많은 우여곡절 끝에 겨우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칼질로 열어보았습니다!

전과 같이 두근두근 거리는게 매우 기대가 되었습니다. ▼





















배송용 노란 박스에서 꺼낸 Macbook Pro 입니다!!

이녀석을 배송받기 위해 참 많은 노력을 한걸 생각하면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




















제가 구매한 CTO모델 입니다!

정보는 소중하니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습니다.

스팩을 보자면 CPU가 3.1GHz로 업 되었고 Radeon Pro 560에 램은 16GB, SSD가 1TB입니다.

CTO는 CPU와 SSD가 업 되었는데요, SSD는 2TB까지 용량이 있지만 가격의 압박으로 조용히 1TB로 올렸습니다. ▼




















박스를 감싸고 있는 비닐을 제거하기 위해 칼질을 다시 해 줍니다. ▼




















박스 뚜껑을 열면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의 맥북 프로의 상판이 보입니다.

사실 후면에 보이는 로고에서 불빛이 나오는게 애플의 아이덴티티고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만,

확실이 이렇게 크롬(?)처리를 한 것이 더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보입니다. ▼




















본체를 들면 설명서와 USB-C 타입의 썬더볼트3 케이블이 보입니다. ▼




















썬더볼트3 케이블과 87W 전원어댑터가 설명서 뒤쪽으로 있습니다.

안에서 꺼내본 모습입니다.

그동안 맥세이프를 사용하면서 연결부위가 단선될까봐 전전 긍긍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단선이 되면 케이블만 구매하면 되서 가계부에 도움이 되게 되어 매우 좋게 생각합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썬더볼트3로 바뀌면서 맥세이프의 자석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아 위험도가 좀 늘었다는 점이 있는데,

그건 다른 악세사리 구매로 해결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사실 그냥 쓰는게 가장 안정적이긴 합니다. ▼




















맥북을 구매하면 트레이드 마크지요.

본체를 감싸고 있는 고급진(?) 비닐을 뜯어줘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아마추어같지 않게 바로 뜯어 줍니다! ▼




















꺼낸 맥북프로를 들고 바로 카페로 달려가서 찍었습니다.

제방에서는 예쁘게 나오지 않았거든요...

스페이스 그레이의 상판의 모습입니다.

확실히 전작의 맥북프로보다 더 얇고 가벼워 졌습니다 

가장 크게 변한점은 색상이 추가가 되었다는점과 애플로고에 백라이트가 들어오지 않게 막혀있게 된 부분입니다. ▼




















제게 익숙한 셋팅을 한 모습입니다.

내부에 가장 크게 바뀐점은 F키와 기능키 기능을 하던 부분에 터치바로 변경된 부분과 방향키의 레이아웃이 좌우 키가 크게 변경 된 점 입니다.

그 외에는 레이아웃은 같고 키감은 2세대를 지나면서 더 좋아졌습니다. ▼










옆면의 상판은 더 많이 얇아졌고, 그동안 존재 했던 많은 포트들이 사라지고 썬더볼트3 포트만 4개, 3.5파이 포트 1개만 존재 합니다.

그래서 악세사리 장사한다고 말이 많았었습니다. ▼



















아래의 사진을 보게 되면 키보드 레이아웃이 영어만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드디어 한국에서도 키보드 레이아웃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전에 쓰던 2013early는 한글과 영어가 같이 프린팅 되어있어서 처음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유익하지만 시간이 좀 지난 후에는 지저분하다고 느꼈고 이번에는 영어만 프린팅 된 키보드를 골라보자 싶어서 주문을 영어로 프린팅을 하였습니다.

이미 익숙해진 두벌식을 적용하니 크게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고, 깔끔한 디자인은 덤입니다! ▼










사은품 & 썬더볼트2-3 젠더 & 썬더볼트3 라이트닝케이블


지인의 도움으로 AOC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AOC의 장점은 15%정도 할인에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입니다. 

CTO의 특성상 중국 공장에서 만들어 온다는 점 때문인지 사은품이 먼저 도착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사은품은 beat's solo 3 wireless 입니다.

물론 제가 쓸 필요가 없기에...받자마자 팔아버린 비운의 물건입니다. ▼




















현재 LG 29UC97 모니터를 확장 포트처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미 썬더볼트2 케이블로 연결을 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필요했던게 2>3 변환 젠더였습니다.

LG모니터의 경우 이 정품 젠더로 모니터와 여러 데이터 까지 한꺼번에 사용 가능하다는 정보를 입수 후에 구매하였습니다. 

다른 타사의 모니터의 경우 안되실 수 있으니 꼭 확인하고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



















뒷면에 나온 정보를 보시게 되면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만 가능합니다!

모니터에 썬더볼트 포트가 꼭 있는지 확인하시고 연결에 구매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이 비싸고 비싼 젠더를 그냥 놀리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하여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




















젠더는 생각보다 큽니다.

약간 무게도 있는편이라 조금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 입니다.

아직 사용하기 위해 뜯어보진 않았습니다만, 집이 아닌 외부에서 아이폰이나 패드, 에어팟 등을 연결해야 할 경우를 대비하여

구매해 두었습니다. ▼




















이 케이블은 전원충전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1미터의 스팩을 가지고 있습니다. ▼










총평


그전에 쓰던 2013early도 매우 높은 만족도를 얻었습니다.

이번엔 제가 필요한 CTO에 맞춰서 주문을 한 모델이라 그런지 더욱 큰 만족감을 얻었습니다.


더 얇고 가벼워진 무게로 이동이 좀 더 쉬워졌고, 얇으면서 쫀득한 키감은 매우 훌륭했습니다.

거기다 더 빠르고 강력해진 성능은 두말 할 것도 없죠.


아쉬운점은 있습니다.

터치바를 사용할 때 트랙패드 처럼 피드백 진동이 있었다면 좀 더 쓰기 편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비없는 포트의 일원화는 지갑의 사정을 매우매우 어렵게 만들어줍니다..

거기다 배송사의 미배송시의 솔루션 제시가 없다는건 정말 큰 단점입니다.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배송사의 고객센터의 말에 참... 어이가 없었군요.


정리하자면


장점

  • 전작 대비 뛰어난 성능

  • 가벼워진 무게

  • 얇아진 두께


단점
  • 터치바의 피드백 부재
  • 포트의 일원화로 구매해야할 젠더가 많음(지출이 늘어남)
  • 배송사의 매끄럽지 못한 일처리 능력

정도로 정리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