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Apple] 애플 펜슬

category APPLE/APPLE Device 2018. 8. 28. 18:38




애플 펜슬


아이패드 프로 10.5를 구매하면서 애플 펜슬을 함께 구매를 하지 않는다면, 팥이 안들어간 호빵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도 같이 구매를 하였습니다만, 아무래도 가격이 너무 비싼 느낌입니다.

일단 언박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애플 펜슬


아이패드와 함께 온 애플 펜슬 입니다. ▼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외부박스의 테이프를 컷팅해주면.. ▼










안쪽에 이렇게 애플펜슬이 고정 되어있습니다. ▼










배송 포장 방식이 좀 독특합니다.

박스종이 위에 애플 펜슬을 놓고 그 위로 비닐을 조금 헐겁게 덮은 뒤,

좌 우 끝 부분에 비닐을 고정 하여 박스 종이를 뒤로 접으면 꽉 고정 되는 방식으로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흔들림도 없고 튼튼하게 고정 되는 편 이며, 고정을 해제할땐 접혀 있던 좌 우 박스종이를 펴주면 간편하게 애플 펜슬을 꺼낼 수 있습니다. ▼










포장안의 또 포장...

애플 펜슬 박스도 칼질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










칼질을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손잡이 부분이 나오게 됩니다.

잡고 쭉 당겨주면 박스에서 애플 펜슬을 꺼낼 수 있습니다. ▼










언제 봐도 반가운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입니다. ▼










포장을 열게 되면 아래와 같은 부속품이 들어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여분의 펜촉과 라이트닝 케이블 어댑터가 들어있습니다. ▼










드디어 꺼내본 애플 펜슬의 모습입니다. 

애플 제품 답게 비닐로 한번 더 감겨져 있고 벗겨서 사용하면 됩니다. ▼










펜슬의 뒷부분은 뚜껑으로 막혀있고, 뚜껑을 열게 되면 라이트닝 포트가 있습니다.

이부분에서 분실 위험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자석으로 부착이 되는 방식인데 아무생각 없이 휴대하다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










애플 펜슬의 충전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아이패드 등의 라이트닝 포트가 있는 기기에 삽입하여 충전을 하거나, 동봉 되어있는 라이트닝 케이블 어댑터를 이용하여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에 충전 하는게 더 편합니다.

충전과 페어링을 동시에 하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애플 펜슬을 테스트 해 본 모습입니다.

악필인 제가 써도 깔끔하게 잘 써지며, 특히 압력을 인식하는게 경이롭습니다. 

사용한 앱은 'Notability' 입니다.▼










총평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 펜슬은 바늘과 실 같은 관계입니다.

무엇보다 입력 방식이 하나 더 추가가 되어 편하게 드로잉이나 필기를 할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단점을 적자니 너무나 많긴 합니다...

일단 사악한 가격입니다.

119,000원이나 하는 사악한 가격은 지갑을 열게 하기엔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거기다 뚜껑의 분실 위험은 항상 지갑을 위협합니다.

생각 보다 무거운 무게도 단점입니다.

단시간 작업을 할 경우에는 크게 문제는 아니겠지만 패드 배터리가 가능한 시간동안 이용을 한다면 손목이 좀 뻐근하게 됩니다.

그리고 평평한 바닥에 두면 무게중심 덕분에 굴러가는걸 멈출 순 있지만, 경사가 좀 있는 책상에 둔다면 어디까지 굴러갈지 모르게

잘 굴러갑니다.

S사의 S펜과 비교를 하자면 배터리 구동식이라 배터리 충전을 해야 사용 할 수 있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력을 인식하는 애플 펜슬은 정말 구매 욕구를 자극합니다.

저 많은 단점을 상쇄시킬만큼 강력한 입력 기기이기에 저는 구매를 하였지만, 꼭 필요가 없다면 구매를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