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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X3 Live

category INSTRUMENT/Equipment 2014. 7. 20. 01:08

많은 일렉기타 주자들이 고민을 한다.

멀티 이펙터를 쓰느냐 일명 꾹꾹이 이펙터를 쓰느냐.

멀티이펙터의 장점은 하나의 모듈로 모든걸 한꺼번에 할 수 있다.

하지만 음색 조절의 폭이 평균적으로 각 꾹꾹이들을 조정하는 것보다 많은 왜곡을 주기엔 힘들다.

꾹꾹이는 이것저것 만져야 할게 많다. 연결할 케이블도 많이 필요하고 전원 연결도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원하는 소리를 셋팅하기에 쉽고 직관적으로 자기가 생각한 소리를 뽑아 낼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라이브를 뛰는 주자들은 꾹꾹이 페달을 많이 쓴다.

하지만 필자는 그러한 라이브를 뛸 실력이 안됨으로 집에서 가지고 놀거나 여기저기서 사용 할 수 있는 멀티이펙터를 선택 하였다.


필자가 이펙터를 구입할 당시 고민했던 모델은 두가지였다.

하나는 보스사의 GT-10

하나는 POD사의 X3 Live

심사숙고 끝에 레코딩에서 강점을 보이는 POD X3 Live를 선택하였다.


(현재는 POD사는  HD시리즈가 최고라고 한다.)




이펙터의 모습이다.

오랜지 빛 백라이트가 인상적이다.

각 셀렉터 버튼과 노브등이 정리되어 있다.

작은노프와 큰 노브들을 돌려서 소리를 잡을 수 있고, 하단 셀렉터로 미리 설정한 소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위의 셀렉터로는 이펙터를 넣어 소리를 왜곡 할 수 있다.



                 


좀 더 전체적인 모습이다.

우측에는 페달이 하나 있으며 두가지 역할을 한다.

앞쪽으로 꾹(?) 눌러주면 볼륨페달과 와우페달로 이리저리 바꿔서 사용 할 수 있다.





우측에 페달의 모습이다.

페달 왼쪽에 보면 WAH(와우)와 VOL(볼륨)중 무엇을 선택했는지 알려주는 백라이트가 있다.

선택에 따라 위아래로 엘이디가 켜지고 꺼진다.





 

페달 위쪽을 보게 되면 위와 같다.

외장 페달을 연결 할 수 있는 라인인 부분과 기타 인 헤드폰아웃풋, 스테레오 아웃풋, 다이렉트 아웃풋 등이 있다.

여기와 엠프 및 메인믹서에 연결하여 소리를 출력 할 수 있다.

(본모델은 DI역할을 같이 해주기때문에 메인믹서에 바로 연결해도 된다는 설명이 있다.)







노브의 상단을 보게 되면 위의 사진과 같이 포트들이 있다.

가장 우측부터 전원연결부, 스위치, USB, 미디 인아웃 등등이 있다.

오디오인터페이스가 내장되어있다고 하나 맥과 연결해서 아웃풋을 맥북으로 했더니 레이턴시가 심하여 녹음하기 힘들었다.

모니터 스피커를 구입한 뒤에 다시 도전해볼 생각이다.








노브 중앙의 상단이다.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모를 포트들이 여러가지 있다.

필자도 뭔가 사용해보려고 했으나 어찌사용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게다가 메뉴얼이 어마무시하게도 영어다.

한글로 된 메뉴얼을 구해서 읽어봐야 할 것 같다.






 


POD X3 Live.

내가 알기론 링컨브루스터 라는 사람이 매우 잘 사용했다고 한다.

좋은 소리를 뽑아 낼 수 있다고 하는데 필자는 왜 그게 잘 안되는지 모르겠다.

이걸 만지기엔 좀 더 메뉴얼을 보고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필자도 언젠가는 꾹꾹이 페달보드를 한번 짜보고 싶다.

여러가지 이펙터를 가지고 소리를 잡아가는것도 재밌을 것 같다.

그때가 된다면 이 모델은 판매를 하고 페달보드를 맞춘뒤에 프리엠프와 오디오인터페이스로 무장하여 필자의 홈레코딩 시스템이 구축 되길 바라면서 본 포스팅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