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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Pike Place Roast)






그동안 꼭 원두로 갈아서 먹어보고 싶었던 원두가 있었습니다.

바로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원두를 핸드드립으로 내려 먹어보고 싶었지요.

전엔 먹어보았던 VIA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를 먹어보고 원두를 먹어봐야겠다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만,

직접 구매하자니 왠지 기회가 생기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소중한 분에게 선물로 받게 되어 이렇게 포스팅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Pike Place Roast




선물 받은 커피 포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선물 받아서 그런지 매우 크리스마스적인 분위기의 포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빨간 포장이 설레는 연말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줬네요. ▼















포장을 살포시 풀어줍니다.

항상 택배나 포장을 여는건 설레지요.

설렘을 가지고 열어봅니다. ▼















포장에서 꺼낸 원두가 또 포장이 되어있네요.

교환증을 보시면 구매한지 2주 이내로는 다른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니, 혹시 구매 후 문제가 있다면 구매한 매장에서 교환이나 환불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















포장을 다 벗겨서 드디어 나온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원두의 모습입니다!

그동안 매장에서 많이 봤습니다만, 제 방에서 보는것 만큼 각별한 느낌은 없었지요. ▼
















개봉한 원두의 모습입니다.

기대하던 향이 나서 그런지 마음이 들뜨더군요.

얼른 핸드그라인더로 갈아서 핸드드립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신속하게 갈기 위해 커피용 통(?)에 넣어주었지요. ▼















다이소에서 구매한 유리병에 가득가득 담아줬습니다.

간단하게 라벨링 해서 어떤 원두를 넣어놨는지 표시해 두는건 센스지요.

만약 커피 원두의 종류를 많이 가지고 있다면 라벨링이 필수입니다.

만약 안해두면 스페셜 블랜드로 섞이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스페셜 블랜드가 맛이 좋을수도 있지만 경험상 그랬던 경우는 거의 없었지요.. 

라벨링 해두는게 정신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















그라인더에 잘 담아서... ▼















곱게 잘 갈아서 뜨거운 물에 천천히 핸드드립을 해줬습니다.

완성된 커피는 따로 사진을 찍을 새도 없이 빨리 마셔버렸네요...

핸드드립의 핵심은 똑같은 세기로 똑같은 온도로 똑같이 천천히 크리미한 커피산을 만들며 내리는 것이지요.

부드럽고 복잡하고 산미와 풍부한 향기가 참 좋습니다.

사진으로는 향기를 전해 드릴수 없어 아쉽습니다.. ▼





총평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가장 큰 장점은 어디서 어느매장에 가나 내가 원하는 음료나 음식은 같은 맛으로 즐길 수 있는 것 입니다.

VIA에서 느꼈던 그 풍미를 원두로 느끼니 또 색다른 맛이 났지요.

차게 해서 먹어도 맛있고 뜨겁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물론 쓴맛을 싫어하신다면 커피보다는 라떼로 해드시는걸 추천 드리지요.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사장이 아주 노리고 만든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