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XON 3color
제가 다이어리를 작성하기 시작하면서 펜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깔끔하게 적히지 않고 잉크가 잘 마르지 않는 펜을 쓰게 된다면 다이어리에 적어둔 다른 소중한 정보들 까지도 엉망이 되지요.
그래서 펜을 굉장히 신경을 써서 그동안 스타일핏 5색 홀더 펜을 사용하였지요.
이 펜의 장점은 볼펜똥이 안생기고 얇고 끊기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리필심의 잉크양이 적어서 자주 리필을 해줘야 하는 단점이있지요. 자세한 설명은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스타일핏을 사용하다 친구가 어느날 신기한 펜을 쓰는것을 발견하였습니다.
PILROT사의 FRIXON 이라는 펜인데요,
이게 참 신기했습니다.
펜 뒷 부분에 있는 고무 비슷한 재질의 지우개 같이 생긴 것이 있는데, 펜을 쓰고 오타가 났을때 그 뒷 부분으로 문지르면 썼던 글씨가 지워지더군요!
친구 필통에 있던 한개를 달라고 하여 얻게 되었습니다!
그럼 사진을 보시면서 펜의 특징을 살펴봅시다.
FRIXION 3 Color
펜의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다색 볼펜이랑 비슷하게 생겼지요.
장점으로는 클립부분이 적당한 그립감이 있어 어디든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점과 손가락으로 잡는 부분에 고무패킹이 되어있어 미끄럽지 않아 편하게 쓸 수 있다는 점 입니다. ▼
일본어로 써있는 제품의 스펙 인데요,
저도 일본어를 잘 몰라서 뭐라고 써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펜의 두께가 0.38mm이고 3색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펜 위의 부분이 지우개 같은 역할을 하지요.
저부분으로 지우듯이 문지르면 썼던 부분이 지워 진답니다.
원리는 잉크가 열을 받으면 지워지는데 저부분으로 문질러서 마찰열로 지워지는 거라 하더군요. ▼
펜의 굵기는 0.38mm라 이정도 굵기가 되겠습니다. ▼
아래의 사진과 같이 뒷 부분으로 지우게 되면 깔끔하게 지워집니다.
하지만 너무 꾹꾹 눌러쓴다면 종이 안쪽으로 파여들어가 잘 안지워질 수 있으니 꾹꾹 눌러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지울 수 있습니다. ▼
열심히 문지르게 되면 아래 사진과 같이 깨끗하게 지워집니다.
처음에 해보고 정말 신기 했지요! ▼
총평
그동안 썼던 스타일핏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기감은 역시 스타일핏이 더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도 이 펜을 사용하기에 가장 큰 장점은 지워진다는 점이지요.
오타나 실수로 잘못 썼을때 지울수 있다는건 정말 큰 장점이지요.
그래서 저는 이 두 펜을 함께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장점을 정리해보자면
장점
1. 그립감이 좋다
2. 클립이 좋다
3. 펜이 지워진다
단점은 딱히 없습니다.
가격은 친구에게 받은거라 직접 산건 아니지만 7천원대 정도 합니다!
참조
◇ 스타일핏 - 링크
◇ 3p 바인더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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