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 VORTEX Type-S

mSTAND를 구입 후 MX Master와 함께 구매한 VORTEX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이 키보드는 필자가 처음으로 구매한 기계식 키보드이다.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접해본 장소는 이X트의 한 구석에 진열 되어있던 초록색의 기계식 키보드 였다.

먼저 그 키보드를 만졌을 때 언젠가 꼭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하고자 마음을 먹었었고, 

여러가지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 조사하고 알아보았다.

후보에 올랐던 모델들은

해피해킹 프로 2

마티아스 랩탑 프로

레오폴드 시리즈

볼텍스 시리즈 등 이다.

그중 필자가 선택한 것은 볼텍스 타입 S.

입문용으로 가격이 가장 저렴했으며 키캡이 가장 이쁘다는 이유로 선택을 하였다.

물론 주문은 흰색으로 했으나 볼텍스 판매처에서 흰색이 재고가 없고 재입고 일정이 언제일지 모른다는 이야기에 

어쩔 수 없이 검정색으로 주문을 하게 되었다. (흰색이 더 이뻐 보인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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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텍스 타입 S의 박스 정면이다.

처음 택배가 왔을때 생각보다 무거운 무게에 깜짝 놀랐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의 무게보다 훨씬 더 무거웠던 것.

(알고보니 기계식 키보드는 대부분 꽤 무게가 있는 편이라고 한다.)

△필자가 처음 원했던 색상은 흰색에 청축이었으나 재고 문제로 인해 어쩔수 없이 회색에 청축으로 주문하게 되었다.

위의 사진에서 회색과 청축임을 알 수 있다.

체리사의 청축, 흑축, 적축, 갈축이 있는데 입문하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가장 기계식 키보드 같은 느낌이 나고 누르는 느낌이 경쾌하다는 청축을 선택 하였다.

청축은 타이핑 하는 소리가 매우 크지만 누르는 느낌은 기계식 키보드 중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청축의 특성상 정말 클릭 소리가 어마어마 하기에 사무실같은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어느정도 무리가 있는건 사실.

개인용으로 쓰기엔 매우 적절한 선택이었다.

△박스 오픈.

△ 상자를 열게 되면 위의 사진과 같이 키보드가 들어있다.

키캡 보호용 플라스틱 덮게가 있고 USB연결 선은 상자 상단의 작은 공간에 수납 되어 있다.

△ 플라스틱 커버를 벗겨낸 모습.

키캡의 느낌은 유광도 아니고 무광도 아닌 반광 비슷한 느낌에 뭔가 부드러운 플라스틱과 고무의 중간의 느낌이며,

볼텍스사의 설명에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프린트가 지워지지 않으며, 불빛이 투과되는 부분이 변색 되지 않는다고 한다.

△ 맥북에 연결 후 불이 들어온 키보드의 모습.

백라이트가 인상적이다.

키캡 프린팅은 윈도우에 최적화 되어있으나 커맨드키가 윈도우 키로 대체 되니 그냥 익숙해지기로 하였다.

맥에서 키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키 리맵핑용 앱들도 있으니 맥과 똑같이 사용하고자 한다면 커스터마이징 하면 된다.

(대신 앱 구매할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총평

처음으로 구매해본 기계식 키보드.

입문용으로 매우 괜찮은 것 같다.

가격도 입문용으로 적당한 편.

물론 일반적인 펜타그래프 키보드에 비해 많이 비싼 편이지만 비싼만큼 값을 한다.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장점

1. 사각사각거리는 청축의 클릭감

2. 저렴한 가격

3. 경쾌한 타이핑 느낌

단점

1. 펜타그래프 대비 비싼가격

2. 무거움

3. 구하기가 어려움

정도가 되겠다.

볼텍스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139,000원에 판매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