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대중화되면서 컴퓨터를 조작하기 위한 입력장치가 많은 발전을 해왔다. 물론 출력장치 역시 많은 발전이 있었으나 외관적으로는 크게 차이가 없다. 입력장치 중에 가장 많이 변화한 건 마우스라 할 수 있다.
컴퓨터를 구매해서 window 초기 모델을 기점으로 투박한 마우스부터 여러 마우스를 써왔으나 만족감을 줬던 마우스는 몇 개 없었다.
필자에게 만족감을 줬던 마우스는 로지텍의 국민 마우스 g1과 어디 회사인지는 모르겠으나 손목을 보호할 수 있는 약간 기울어진 무선 마우스가 가장 만족감을 주었었다.
MX Master를 구매하기 전에 구매했던 마우스는 애플사의 매직마우스였다.
흰색의 예쁜 마우스였으나 미려한 외관과는 달리 사용하기에는 매우 불편한 마우스 였다.
물론 익숙해지면 괜찮다고는 하지만 필자의 손이 매우 큰 편이다 보니 마우스가 손안에서 헛도는 느낌이 나고 게다가 어느 정도 손가락 끝이 마우스를 조작하기에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지 않으면 드래그 및 확대 축소 등 매직마우스의 기능을 온전히 사용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찾아보다 찾은 마우스가 로지텍의 MX Master.
가격이 매우 부담스러웠으나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두 눈을 감고 딱 구매하게 되었다.
PACKAGE
△ 박스의 모습.
영어로 ‘MXMASTER’라고 쓰여있고 마우스의 모습이 프린팅 되어있다.
마우스는 검은색 반광 재질과 금색 유광 플라스틱 재질로 보인다. 마우스 패키징 자체는 꼭 피규어 상자 같이 생겼다.
△ 박스 겉뚜껑(?)을 열어보면 마우스 본체가 보이고 좌측에 간단한 그림으로 어떤 식으로 사용되는지 설명이 되어있다.
MX Master의 장점은 USB 리시버로 연결할 수 있고, 2.4G 블루투스나 5G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다.
총 3가지 기기를 하나의 마우스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박스 상단의 봉인 씰을 제거한 후 마우스 본체를 꺼낼 수 있다.
살짝 떼보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테이핑이 끈끈하여 그냥 자르기로 마음을 먹었고, 위 사진은 이미 자른 뒤의 모습이다.
△ 박스에서 꺼낸 모습.
꺼냈을때 보이는건 리시버와 마우스 본체 뿐이다.
플라스틱 홀더 뒤쪽으로 설명서와 충전 케이블이 동봉 되어있다.
△ 박스에서 전부 다 꺼낸 모습.
내용물로는 MX Master 본체, 충전케이블, USB 리시버, 설명서 가 되겠다.
예전에 마우스를 구매했을때와 같이 주렁주렁 많은것이 들어있지 않고 딱 필요한 물건만 들어있는게 매우 마음에 들었다.
(예전에 마우스 하나 사면 별 엄한 과대 포장으로 사람 정신 사납게 해서 왠지 좋은거 산거 같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쓰잘떼기 없는것을 꺠닫고 속은 기분을 느끼는게 참 싫었던 것 같다.
MX MASTER
△ 마우스 상단의 모습.
위에서 보이는 버튼의 수는 4가지이다.
좌클릭, 우클릭, 휠클릭, 휠클릭 토글 버튼.
물론 지금 보이지만 스위치인지 모르는 부분이 있다.
엄지 손가락을 대는 부위를 누르면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맥용 드라이버 덕분에 상당히 편하게 맥 제스쳐를 사용 할 수 있게 되어있다.)
△마우스의 엄지손가락 쪽을 보게 되면 휠과 버튼 3개, LED 3구가 보인다.
휠은 좌우 스와이프 기능을 사용 할 수 있고 휠에 붙은 버튼 2개는 웹브라우징 및 파인더에서 앞 뒤로 이동 할 수 있다.
엄지손가락 대는 부분에 있는 버튼은 데스크탑 화면을 좌우로 이동 할 수 있다.
LED 3구로는 내장형 배터리가 얼마나 차있는지 알 수 있다.
△ 마우스의 바닥을 보면 전원 스위치,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 그리고 USB리시버를 사용할지(1), 블루투스 2.4G/h를 사용할지(2), 블루투스 5G/h(3)를 사용할지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
MS MASTER의 최대 장점이라면 3가지 방법을 통해 최대 3대의 기기에 연결하여 버튼 한번으로 이리 저리 페어링을 바꿔가며 사용 할 수 있는게 포인트. 무엇이 연결 되어있는지 궁금하다면 마우스를 들어서 바닥을 보면 숫자부분에 흰 LED가 점등되어 알려준다.
△ MX MASTER 측면의 모습을 자세히 찍은 사진이다.
둥글게 돌아가게 생긴게 좌우 휠이고 삼각형모양의 음각이 되어있는 버튼이 앞. 뒤 버튼이다.
매직마우스의 제스쳐보다 필자는 본 마우스의 앞뒤 버튼이 더 편하게 느껴진다.
(제스쳐는 정확하게 입력하지 않으면 작동 하지 않는다.)
△ 중앙에 보이는 부분이 바로 휠 토글 버튼이다.
말로 설명하자니 좀 어려운데, 평소에 휠을 돌리게 되면 약간씩 탁탁탁 하면서 돌아간다.
하지만 중앙의 버튼을 누르거나 강하게 휠을 돌리게 되면 그 탁탁탁 걸리던 부분이 풀리면서 그냥 한도 끝도 없이 돌아가게 된다.
스크롤 압박이 큰 웹 페이지나 문서를 볼떄 매우 편리한 기능.
△ 이부분이 바로 엄지손가락으로 누를 수 있는 버튼이 있는 장소이다.
위 부분을 클릭하고 화면을 좌우로 쓸어넘기면 맥에서는 전체 화면이 좌 우로 스와이프 된다.
그리고 누른상태로 위로 올리거나 아래로 내리면 맥의 쓸어 올리기나 쓸어 내리기 기능을 그대로 사용 할 수 있다.
총평
지금까지 많은 마우스를 써봤지만 이번 마우스 만큼 만족감을 주는 마우스는 처음 써본다.
그전에 쓰던 마우스들 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건 로지텍사의 G1이다.
(게이밍에 가장 최적화 되있다는 그 마우스다.)
하지만 그 마우스를 쓰면서 느꼈던 만족감보다 훨씬 더 큰 만족감을 준게 이번 마우스인 MX MASTER이다.
편리한 기능. 손에 꼭맞는 디자인. 꽉차는 그립감. 적당한 클릭 등 만족하지 못할게 없는 마우스다.
아 한가지 만족을 못한다면 가격이 매우 비싸다.
정리하자면
장점
1. 손에 꼭 맞는 디자인
2. 손에 꽉차는 그립감
3. 적당한 클릭감
4. 여러가지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5. MAC과 WINDOW 모두 지원
6. 예쁜 디자인
단점
1. 비싼 가격
2. 비싼 가격
3. 비싼 가격
이 되겠다.
MX MASTER의 가격은 현재(2015/07/14) 네이버 최저가로 116,62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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