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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맛집] 진진반상

category EPICURISM 2017. 2. 17. 13:08





진진반상


오랜만에 식도락 포스팅입니다.

얼마전에 진진반상을 가게 되었지요.

티맵에 진진반상이라고 치니까 몇군데 나오더군요! 

몰랐는데 체인점 이었습니다.

판교에 있는 분당매장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참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한식은 매우 비싸고 격식 차린 자리에서만 먹는거라는 선입관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과 맛있는 음식에 큰 만족을 느끼고 나왔지요!

그럼 사진을 통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진진반상


진진반상 판교점은 판교에 있는 '유 스페이스' 건물 A동 지하 1층에 있습니다.

포스팅 하단에 지도와 주소를 올릴테니 자세한 주소는 거기서 확인해 주시면되요!

주차공간은 '유 스페이스' 건물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시면되고 진진반상 식사 하시면 2시간 무료인 기억이 나네요! ▼





처음들어갔을때 눈에 띈것은 모자이크로 만들어진 분수가 있더군요!

조명이 묘한 자주색과 보라색의 중간이라 묘한 분위기를 연출 하였습니다.

스마트 폰 카메라로 찍어서 그런지 색감을 잘 못잡아내는게 함정 이네요. ▼






분수안에 있던 물고기의 모습이에요.

물고기 이름은 뭔지 잘 모르겠어요... ▼





내부 인테리어의 모습입니다.

뭔가 시골에 있는 평상을 고급지게 만들어 놓은 의자와 까페같은 식탁에 앉아서 먹는 시스템이지요.

약간 까페같은 인테리어 입니다. ▼



조금 들어가게 되면 손씻는 곳이 있지요.

들어가기 전에 손을 깨끗하게 씻고 들어가라는 배려, 참 좋습니다. ▼




진진반상에서 나온 한상차림!

가격대비 나오는 반찬의 양이 많아서 매우 만족스런 모습입니다.

제가 중요시 여기는 밥도 각 솥에 나오니 금상 첨화! 나중에 먹을 숭늉의 맛이 참 좋았지요.

반찬이 많은건 참 좋은 장점 입니다만, 너무 멀어서 손이 닿지 않는 반찬도 있는게 함정입니다. ▼

(참고로 제 키는 181cm의 평범하지만 반대쪽까지 손을 뻗어도 잘 닿지 않더군요...)






맛깔스럽게 담긴 반찬들이 많이 있지요.

특히 잡채와 우렁이 쌈밥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








정갈하게 담긴 한식 반찬들.

하나하나 다 먹어보았는데 간이 짜지 않고 삼삼하니 자꾸 먹고싶어지는 맛있는 반찬 이었습니다. ▼





대망의 밥!

각 솥에 담겨 나온 1인분의 밥의 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밥위에 있는 단호박과 고구마가 밥의 단맛을 더 끌어내주는 매우 맛있는 밥이었습니다. ▼




총평


요즘 너무 인스턴트에 길들여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오랜만에 한식 다운 한식으로 힐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삼삼한 간에 적당한 양, 사실 둘이서 먹기엔 좀 많은 감이 있지요!

엄청 배고플 때 갔는데도 조금씩 남기고 올 정도로 양은 많습니다.

각 반찬의 양이 많기 보단 반찬의 수가 많아서 더 배부르고 다양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지요.

약간 단점은 의자가 조금 불편합니다...

평상 느낌인데 등에 기댈곳도 없고 독립된 의자가 아니다 보니 뒤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의 발길질(?)을 모두 느낄 수 있었지요.

그리고 약간 높은듯 낮은듯 애매한 식탁의 높이와 너무 넓은 넓이가 젓가락질을 멈추게 하는 단점이 있네요.

그 외에는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식 전문점 이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장점

1. 많은 반찬의 가지 수

2. 가격대비 훌륭한 맛

3. 건강한 한식


단점

1. 뒷사람의 움직임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의자

2. 약간 애매한 높이의 식탁

3. 너무 광활한 밥상(손을 멀리 뻗어야 합니다.)


정도로 정리가 될 수 있겠네요.

가격대비 정말 맛있는 한식을 즐기고 싶다면 진진반상 입니다.


위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