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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FFIN Lightning cable 0.9m

category ETC/Device 2014. 10. 2. 16:04

GRIFFIN Lightning cable.

그리핀 라이트닝 케이블



아이폰 5나 5S, 또는 아이패드미니 이상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참 골치덩어리가 하나 있다.

바로 라이트닝 케이블이 문제이다.

디바이스 자체는 쓰기 좋고 편하지만 바로 충전하는 케이블이 문제가 있다. 정품을 사용하기엔 정품은 정가 2만6천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하며 벌크같은 경우 성능을 보장할 수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

듣보잡 메이커를 사용한다고 하여도 몇일은 잘 되다가 어느날부터 케이블이 단선이 된다든지 아니면 내부 회로에 이상이 있는지 이 케이블은 블라블라를 외치는 아이폰을 발견 할 수 있게 된다.


면접을 보고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는길에 아이폰의 배터리가 광탈을 하는것을 보게 되었다. 연락이 안되면 멘붕에 빠지는 경우가 있을것 같아 이마트 애플매장에 가서 그래서 왠만하면 정품 케이블을 구입하고자 하였으나 어머나 세상에 가격이 26,000원인걸 보고 이걸 과연 사야 하는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옆에 보니 벨킨제품이 있는것을 보고 벨킨 1미터 라이트닝케이블은 있나요? 하고 물어봤더니 직원 왈 '품절입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제품이 있느냐고 물어보았더니 본 제품을 추천해주어 바로 구매를 하게 되었다.




Package




패키지 전면부의 모습이다.

일반적인 라이트닝케이블과 비슷한 모습의 케이블이 프린팅 되어있으며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나와있다.

직원말로는 애플 인증 제품이라 내구성도 좋고 이래저래 좋다고는 하는데 일단 사용해 봐야 알 수 있을것이다.






포장을 열고 케이블을 꺼내보았다.

하늘색 케이블과 설명서가 비닐봉투안에 가지런히(?) 들어있다.아이폰 카메라가 색상을 좀 구리게 잡는게 함정.

직접보면 좀더 밝은 파란색이 어릴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떠오른다.

케이블의 두께는 듣보잡 케이블보다 두꺼운편.

모 까페의 모 회원분처럼 수축튜브를 이용하여 강화를 시킨다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오래갈 모양이다.



Detail



찍어놓고 보니 사진의 포커스가 손가락에 있다..그래도 잘 보이니 패스하기로 한다.

아이폰에 연결되는 연결부위이다. 이 커넥터 부분의 케이블이 그렇게 잘 단선된다. 

심하게 당기지 않아도 단선되는게 함정.

지금 맥북에 연결하여 아이폰을 충전하고 있는데 충전은 꽤 잘 되는 것 같다. 좀 오래 사용해 봐야 할 부분.





USB부분이다.

장난감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필자는 이 포스팅을 하면서 매우 유쾌해하고 있다.)

일반적인 USB의 모습.

딱히 특별할건 없지만 윈도우의 USB연결시 모양을 본따 음각해 놓은 부분이 포인트.



글을 마치며


아이폰5가 발표되면서 라이트닝 케이블의 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연이 아니다.

30핀이었던 예전 케이블은 위아래를 맞춰서 삽입해야 하고 커넥터 부위가 매우크고 케이블 부분의 고무가 자주 찢어지는 현상이 많았었다.

그것을 보완하기 위한 라이트닝 케이블이 출시 되었으나 라이트닝 케이블이라고 딱히 좋은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좋은점은 위아래 구분이 없으니 그냥 아무렇게나 삽입해도 잘 들어간다는점. 그리고 충전기 및 케이블의 간소화로 휴대가 간편해 졌다.

단점은 정품이고 비정품이고 연결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는점.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연결시에 '이 케이블은 정품이 아님으로...' 라는 메시지와 함께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외관적인 데미지를 전혀 입지 않아도 나타난다는건 충분히 문제라고 생각 된다.

그래서 벌크 제품을 구입하고자 하여도 정품의 벌크인지 듣보잡의 벌크인지 알수 없는게 함정.

결국엔 정품을 구입을 하든지 아니면 애플에서 인증한 이름있는 메이커의 제품을 구입하는게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다.


수년전만 해도 스마트폰이 이렇게까지 보급되지 않았을때는 배터리가 없어서 꺼질까봐 조마조마 하지도 않았고 배터리 걱정역시 한적이 없었다.

꺼지면 꺼지는거고 안꺼지면 그냥 쓰면 되는 물건이었는데 어느순간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독에 가까울 정도의 물건이 되어버린게 참 안타까울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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