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iPad Retina wifi

New iPad Retina wifi.

뉴 아이패드 레티나 와이파이.

흔히들 이 모델을 두고 이렇게 말한다. 토사구패드라고.

이 모델이 나온지 7개월인가 8개월만에 아이패드 미니가 나오면서 단종이 되어버렸다.

그렇다고 성능이나 스펙이 모자란 부분이 있었던건 아니다.

IOS6이었을 당시에는 분명 버벅임도 있었고 뭔가 좀 느리다는 감이 없잖아 있었다.

하지만 7로 판올림을 하면서 그런 현상이 모두 사라지고 최적화를 통해 정말 부드럽고 편하게 잘 사용했다.

현재는 아이패드 에어와 미니레티나가 나옴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 모델을 구입하여 사용한다.

하지만 아직도 아이패드 1이나 2, 아님 본 패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보면 역시 애플 제품의 수명이 매우 긴 것을 알 수 있다.

뉴아이패드 상자의 모습이다.

애플의 특징중 하나인 여백의 미(?)가 여실히 드러나는 상자이다.

딱 필요한것만 들어있는건 항상 똑같은 것 같다.

사과마크는 언제나 설레게 한다.

박스에 까지 이렇게 디테일한 로고를 새겨 넣은걸 볼때마다 애플이 참 대단하구나 라고 느끼게 된다.

물론 다른 기업들도 로고에 남다른 자부심이 있겠지만 애플만큼 오래도록 이어져 오는건 드물다고 생각된다.

패드의 전면이다.

구입한지 거의 2년이 다되어 감으로 세월의 흔적이 조금 있다.

딱히 물건을 막쓰는 타입이 아니라 아껴서 쓰는데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조금씩 상처가 있다.

스마트 커버를 사용하다 너무 더러워서 벗겨내고 사용하는중이다.

게다가 액정필름을 붙이고 사용을 했었는데 시안성이 너무 떨어져서 떼고 생 패드를 사용한다.

처음에는 불안불안 했으나 현재는 그냥 그려려니 하고 잘 사용하고 있다.

(생각보다 액정에 흠집이 잘 나지 않는다.)

패드 후면의 모습이다.

역시 로고가 딱 박혀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후면은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어 겨울인 어마어마하게 차갑다.

하지만 역시 열배출에는 최고.

패드의 하단에 자세히 보면 64gb용량의 모델임을 알 수 있다.

패드와 구성품을 상자에서 꺼내면 딱 이게 전부다.

충전기, 케이블, 아이패드.

딱히 설명서도 필요없을 정도로 쉬운 인터페이스 덕분인 것 같다.

패드를 처음 구입했을 당시에는 열어보는순간 이걸 어떻게 사용할까 하고 고민도 하고 여러가지 방면으로 생각하면서 활용도를 찾았으나 당시에는 그다지 뭔가 할 수 없었다.

뭔가 크게 작업을 하는것도 아니고 뭔가 패드로 할 수 있는게 없었다.

그러다 개러지 밴드로 취미삼아 작곡도 해보고 녹음도 해보다 결국엔 맥북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맥북을 구입하게 되었다.

현재는 로직프로x를 구동하면서 로직 리모트 앱을 통해 로직작업 시 믹서나 드럼찍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외부 모니터를 또 구입하기에 부담이 되어 에어디스플레이라는 앱을 통해 서브모니터로도 활용 하고 있다.(서브모니터 활용으로는 해상도 차이 때문에 엄청 작은 글씨등은 거의 보이지도 않는 단점이 있긴하다.)

아직도 쌩쌩하게 잘 돌아가는 아이패드.

추후에 무엇을 더 구입할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꽤 오랫동안 가져갈 것 같다.

흔히들 그렇게 말을 한다.

애플제품을 하나도 사지 않은 사람은 없지만, 한개만 산 사람은 없다고.

이번 OSX의 요세미티와 IOS 8의 연동은 정말 많이 기대가 된다. 이로서 각 기기끼리의 연동이 잘 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애플 제품을 구입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