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사용한지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발열이 있는 것 같고 느려진 듯 하여 원인을 찾게 되었다.
OSX의 업그레이드로 자원을 많이 쓰는가 보았지만 클린설치 후에도 마찬가지 였고, 설치한 앱이 많아서 그런가 하고 모두 지워봤지만 속도가 빨라지진 않았다.
이리 저리 찾아보다 먼지가 많이 끼면 그럴 수 있다는 정보를 얻었고, 먼지제거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았다.
△필자가 2013년 말에 구입하여 지금까지 잘 달려준 Macbook pro Letina 15".
이제부터 속살을 열어 보도록 하겠다.
준비물
△맥북의 하판의 모습.
사진에 자세히는 안보이지만 풀어야 할 부분이 10군데나 된다.
상단에 4개, 중단에 좌우로 1개씩 2개, 하단에 4개나 된다.
상단 중앙에 2개는 볼트가 매우 짧고 작아서 살살 잘 풀지 않는다면,
볼트가 뭉개져서 조여지지도 풀어지지도 않고 헛돌수 있으니 주의 요망!
△하판에 써있는 정보.
다른건 다 그냥 공개해도 별 상관이 없으나 일련번호는 중요하니 가리게 되었다.
(시리얼 넘버는 도난 및 분실했을 때 중고 장터 등에서 찾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게다가 애플케어등 애플 서비스를 받을 때 필요하다.)
△위에서 이야기한 빼기 어려운 볼트 중 하나.
정말 짧고 잘 안나온다.
△ 별 드라이버의 모습.
이 드라이버로 풀어야지만 풀린다.
다른 드라이버를 쓴다면 아에 들어가지도 않을 뿐더러 볼트에 상처가 남아 애플케어등 서비스를 받는데 제한이 있을 수 있다.
△풀어 낸 볼트의 모습.
정말 짧고 정말 약하다.
조심 또 조심 해야 한다.
볼트 푸는 방향은 시계 방향, 조이는 방향은 반시계 방향이다.
△볼트를 모두 푼 후 하판을 들어 올리고 난 뒤 하판 내부 모습.
고정하기 위한 볼트 구멍과, 내부 모듈이 닿을 수 있도록 닿는 부위(?) 가 있다.
△ 대망의 맥북프로의 내부 모습.
아이픽스 등 많은 매체를 통해 알려졌으나 실제로 본것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냉각팬의 모습.
사진 찍는걸 잊고 바로 먼지제거를 하였더니 매우 깨끗한 모습이다.
소음을 최소화 하기 위한 비대칭 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SSD의 모습.
슬롯에 꽂아서 나사로 고정한다.
나중에 1테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었으나... 그돈이면 새 모델을 구입하고 말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가지 모듈.
블루투스 등 무선 쪽 모듈인 듯 하다.
△ 이부분은 오직 애플 서비스이외에는 제거하면 안되는 부분이다.
제거한다면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고 명시 되어있다.
절대 제거하지 말고, 구멍도 뚫지 많고, 떨어뜨리지도 말고, 부딪히지도 말고, 100도가 넘는 장소에 가져가지도 말라고 되어있다.
총평
먼지를 제거한 뒤에 맥북의 성능과 발열이 많이 개선 됨을 느꼈다.
발열이 심할 때는 자판에 손조차 대기 힘들정도 였으나 이제 그정도로 많이 발열이 있진 않는다.
게다가 런치패드를 열때 약간의 버벅임이 있었는데 그것도 사라지니 1석2조.
사용하는 디바이스 기기의 먼지만 잘 제거해도 얼마나 발열과 성능,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가끔 먼지만 제거해 줘도 매우 만족할 만한 성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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